경기 성남시는 분당구에 있는 야탑무도장과 관련해 최근 엿새 동안 모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야탑무도장 방문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4일부터 이날까지 방문자 6명과 가족 3명 등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5명, 광주시 3명, 용인시 1명, 이천시 1명 등이다.

시는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자 이날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이달 6∼16일 야탑무도장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