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서도 영국발 변이 확인…미국 전체 총 1천1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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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3월이면 가장 우세한 변이 바이러스될 듯"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州)에서도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B.1.1.7)에 확진된 사례가 8건 확인됐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CDC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보건부는 지난달 9일 3명, 25일 5명의 주민의 검체에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8명은 모두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등 대도시에 사는 주민으로, 연령대는 15∼41세였다.
이 가운데 3명은 직전 14일 사이에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영국이 아닌 서아프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을 다녀왔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CDC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이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이래 지난 14일까지 미국에서는 39개주와 워싱턴DC에서 총 1천173건의 영국발 변이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집계했다.
CDC는 추정 모형으로 볼 때 다음달이면 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가장 우세한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DC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보건부는 지난달 9일 3명, 25일 5명의 주민의 검체에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8명은 모두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등 대도시에 사는 주민으로, 연령대는 15∼41세였다.
이 가운데 3명은 직전 14일 사이에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영국이 아닌 서아프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을 다녀왔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CDC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이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이래 지난 14일까지 미국에서는 39개주와 워싱턴DC에서 총 1천173건의 영국발 변이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집계했다.
CDC는 추정 모형으로 볼 때 다음달이면 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가장 우세한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