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기차 부품 성장성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등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KB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1조1,43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난 수치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장부품(VS)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전과 TV 부문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장부품 사업이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핵심 부품과 양산 능력을 확보한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 시장의 TSMC로 부각되며 향후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전기차 파트너로 인식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LG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상향" - KB증권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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