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추모 공연 '예불' 온라인 공개…이날치 안이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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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음악의 대가로 알려진 작곡가 강석희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대 음대 제자들이 추진한 공연 '예불' 프로젝트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강석희의 초창기 작품 '예불'은 1968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지 53년 만에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됐다.
공연기획사 컬쳐비즈글로벌은 17일 오후 7시 서울대 음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불'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판소리 박사 과정을 밟는 밴드 이날치의 소리꾼 안이호도 출연하고 독창을 맡았다.
불교 음악의 범패(梵唄)와 한국 전통의 다양한 소리를 소재로 창작한 현대음악 '예불'은 타악기 30개와 남성합창단, 독창자가 필요한 대편성의 작품이라 무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별세한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 강석희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상 악기와 국악기 샘플링으로 타악기 파트를 완성하고, 성악 및 국악 전공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녹음한 각각의 소리를 합치는 등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서울대 음대 성악과, 작곡과, 기악과, 국악과, 대학원 등 여러 학과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기획사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강석희의 초창기 작품 '예불'은 1968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지 53년 만에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됐다.
공연기획사 컬쳐비즈글로벌은 17일 오후 7시 서울대 음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불'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판소리 박사 과정을 밟는 밴드 이날치의 소리꾼 안이호도 출연하고 독창을 맡았다.
불교 음악의 범패(梵唄)와 한국 전통의 다양한 소리를 소재로 창작한 현대음악 '예불'은 타악기 30개와 남성합창단, 독창자가 필요한 대편성의 작품이라 무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별세한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 강석희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상 악기와 국악기 샘플링으로 타악기 파트를 완성하고, 성악 및 국악 전공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녹음한 각각의 소리를 합치는 등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서울대 음대 성악과, 작곡과, 기악과, 국악과, 대학원 등 여러 학과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기획사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