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차례 420만장 마스크 무상배포…올해는 4월·9월 배분 계획
계속되는 기장군 마스크 복지…올해도 2차례 마스크 지급
기장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군민에게 연 2회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포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420만장 마스크를 주민에게 지급했다.

군은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마스크 구매에 대한 주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판단해 올해도 두 차례 추가로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5차분은 4월, 6차분은 9월에 배부할 계획이며 주민 1명당 20장의 마스크가 지급된다.

마스크 배부는 비대면을 원칙으로 아파트는 동별로, 마을은 반별로 순서와 시간을 사전에 정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