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본격 건조…선도함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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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해군에 인도…1세대 이지스함 세종대왕함·류성룡함도 건조
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함 선도함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착공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첫 번째다.
현대중공업이 2019년 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상세설계를 수행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무게 8천100t 규모다.
최대 속력 30노트(시속 약 55㎞)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彈道彈)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對潛)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
또 5인치 함포, 유도탄, 수직 발사 미사일, 어뢰 등 무장이 탑재되고, 다기능 스파이 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 장비, 전자광학 추적 장비 등을 갖춘다.
1.7㎿급 추진용 전동기 2대로 구성된 연료 절감형 보조 추진체계를 탑재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10월 기공, 내년 하반기 진수를 거쳐 시험평가 후 2024년 11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상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함정 분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차질 없는 건조를 통해 우리나라 해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7천600t급 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류성룡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2008년과 2012년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이지스'란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사용하던 방패에서 유래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지스함 한 척으로 여러 척의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 또는 '꿈의 구축함'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번에 착공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첫 번째다.
현대중공업이 2019년 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상세설계를 수행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무게 8천100t 규모다.
최대 속력 30노트(시속 약 55㎞)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彈道彈)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對潛)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
또 5인치 함포, 유도탄, 수직 발사 미사일, 어뢰 등 무장이 탑재되고, 다기능 스파이 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 장비, 전자광학 추적 장비 등을 갖춘다.
1.7㎿급 추진용 전동기 2대로 구성된 연료 절감형 보조 추진체계를 탑재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10월 기공, 내년 하반기 진수를 거쳐 시험평가 후 2024년 11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상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함정 분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차질 없는 건조를 통해 우리나라 해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7천600t급 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류성룡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2008년과 2012년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이지스'란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사용하던 방패에서 유래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지스함 한 척으로 여러 척의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 또는 '꿈의 구축함'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