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이 호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5%대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8분 현재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보다 2,550원(5.3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프라인 정상화로 큰 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오프라인 정상화 효과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오프라인 학원과 기숙학원 등록률 상승이 확인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수칙 내에서 효과적인 운영 시스템도 정착됐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올해 오프라인 정상화 효과만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5%, 204.1% 증가할 것"이라며 "고등 온라인 부문도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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