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3명 이상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에도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제천시 다자녀가정 대학생 1인당 100만원 학자금 지원
시는 제천에 3년 이상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가정의 대학 신입생·재학생에게 학기당 최대 1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대상 학생이 다른 종류의 장학금을 받는 경우에는 등록금에서 해당 금액을 뺀 액수를 100만원 한도에서 지급한다.

1학기 다자녀 학자금은 5월 31일까지, 2학기 학자금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607명에게 이 학자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