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일가족 3명 확진…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도 18명째
12일 대전에서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거주 40대(대전 1132번)와 70대(대전 1133번), 미취학 아동(대전 1134번)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133번은 지난 5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2명은 무증상 상태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가족 중 누가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작된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집단감염은 18명으로 늘어났다.

가장 먼저 확진된 복지 도우미(대전 1108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부사칠석놀이 보존회원(대전 1131번)의 가족(대전 1135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