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러셀, 28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신기록 작성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28)이 V리그 연속 경기 서브 에이스 신기록을 세웠다.

러셀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경기 2세트 13-12에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28연속 경기 서브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28일 삼성화재와 개막전부터 매 경기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러셀은 지난 2015년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문정원이 갖고 있던 27연속 경기 서브 득점 기록을 한 경기 경신했다.

러셀은 올 시즌 강력한 대포알 서브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세트당 0.779개의 서브 득점을 올렸다.

이 부문 1위로 2위 대한항공 정지석(0.530개)을 크게 앞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