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에 숨진 60대 남성 제주도내 첫 사망자 집계

제주에서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누적 총 543명
도 방역당국은 10일 하루 동안 총 91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43명으로 집계됐다.

10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제주 540번), 제주 538번 확진자 접촉자(제주 542번), 수도권 방문 이력자(제주 543번)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제주 541)은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관련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월 6일 격리 해제 이후 입원 50일 만인 2월 5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진 60대 남성 B씨가 제주도 내 코로나19 첫 사망자로 공식 기록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