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방금융지주, 엇갈린 실적…`JB·DGB` 웃고 `BNK`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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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방금융지주 3사가 지난해 성적표를 공개했다.
JB금융그룹과 DGB금융그룹은 순이익이 전년보다 늘어나 웃음지었지만, BNK금융그룹은 줄었다.
3개 지주 모두 은행 부문에서의 실적은 저조했지만 비은행 부문에서 선방했다.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7.6% 감소한 5,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 마진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로 은행 부문의 실적이 하락했다.
부산은행 순이익은 3,085억원, 경남은행 순이익은 1,64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5.0%, 17.7% 떨어졌다.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 등 비은행부문의 순이익은 21.9% 증가한 1,5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BNK투자증권은 전년보다 154.3% 급증한 534억원, BNK자산운용은 204% 늘어난 7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JB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6.3% 증가한 3,63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북은행은 전년보다 13.4% 증가한 1,241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광주은행은 전년보다 7.5% 줄어든 160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1,032억원의 순익을 냈다. DGB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은 3,32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대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
다만,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실적을 냈다.
하이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1,116억원, DGB캐피탈은 36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1.4%, 30.8% 증가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B금융그룹과 DGB금융그룹은 순이익이 전년보다 늘어나 웃음지었지만, BNK금융그룹은 줄었다.
3개 지주 모두 은행 부문에서의 실적은 저조했지만 비은행 부문에서 선방했다.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7.6% 감소한 5,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 마진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로 은행 부문의 실적이 하락했다.
부산은행 순이익은 3,085억원, 경남은행 순이익은 1,64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5.0%, 17.7% 떨어졌다.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 등 비은행부문의 순이익은 21.9% 증가한 1,5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BNK투자증권은 전년보다 154.3% 급증한 534억원, BNK자산운용은 204% 늘어난 7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JB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6.3% 증가한 3,63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북은행은 전년보다 13.4% 증가한 1,241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광주은행은 전년보다 7.5% 줄어든 160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1,032억원의 순익을 냈다. DGB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은 3,32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대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
다만,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실적을 냈다.
하이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1,116억원, DGB캐피탈은 36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1.4%, 30.8% 증가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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