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첫 화성탐사선 '아말', 화성 궤도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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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구소련·중국·인도 이어 세계 5번째
아랍에미리트(UAE)가 쏘아 올린 아랍권 최초의 화성탐사선 '아말'(희망을 뜻하는 아랍어)이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성탐사선 발사는 아랍권에서는 UAE가 첫 번째였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일곱번째였다.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은 미국과 구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5번째다.
아말은 이날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 10일 0시30분)부터 감속 엔진을 가동해 속도를 시속 1만8천㎞까지 낮추며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지난해 7월 20일 미쓰비시중공업의 발사체 'H2A'에 실려 일본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를 떠난지 근 7개월 만이다.
아말은 그동안 시속 12만1천㎞의 속도로 4억9천300만㎞의 우주공간을 날아갔다.
/연합뉴스
화성탐사선 발사는 아랍권에서는 UAE가 첫 번째였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일곱번째였다.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은 미국과 구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5번째다.
아말은 이날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 10일 0시30분)부터 감속 엔진을 가동해 속도를 시속 1만8천㎞까지 낮추며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지난해 7월 20일 미쓰비시중공업의 발사체 'H2A'에 실려 일본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를 떠난지 근 7개월 만이다.
아말은 그동안 시속 12만1천㎞의 속도로 4억9천300만㎞의 우주공간을 날아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