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해달라"는 중학생 '묻지마 폭행'…40대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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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처음 본 10대 여성을 때린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4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부안의 한 병원 복도에서 중학생 B양 등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걷어차는 등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학생들이 "조용히 해달라"는 말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에도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파출소에 임의동행된 뒤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질환 이력을 살핀 결과,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강제 입원시켰다"며 "퇴원 후 절차에 따라 행정입원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북 부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4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부안의 한 병원 복도에서 중학생 B양 등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걷어차는 등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학생들이 "조용히 해달라"는 말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에도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파출소에 임의동행된 뒤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질환 이력을 살핀 결과,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강제 입원시켰다"며 "퇴원 후 절차에 따라 행정입원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