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대구 역세권 앵커 시설 유치에 집중
대구시는 올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원동력이 될 앵커 시설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서대구 역세권에 공공기관과 스포츠·공연시설 등 앵커 시설 유치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민·관 공동투자방식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을 1차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민간사업자와 사업계획을 보완·협상 중이다.

올해 사업추진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등을 하고 내년에 제3자 제안공고,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 사업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3년 실시설계, 및 보상협의를 추진한다.

대구시 서대구 역세권 앵커 시설 유치에 집중
2025년에는 역세권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서대구역사 주변에 복합환승센터, 연구개발(R&D) 및 벤처지원 시설 공간을 확보하고 서대구역 교통광장, 판매 및 유통시설과 주거·상업·업무 등 복합시설 등을 조성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말 서대구역 개통과 함께 지역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