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허 등록된 카티 치료제는 동소이식 췌장암 실험쥐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 효과를 나타냈고 항암 활성은 8주 이상 유지돼 난치성 질환인 췌장암의 완치 가능성을 보였다.
종양 표적 외 독성은 발견되지 않아 카티의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인 정상세포 공격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소텔린은 최근 고형암 표적 카티 분야에서 주목받는 암 항원으로 중피종 85∼90%, 췌장암 80∼85%, 난소암 및 폐암 60∼65% 발현율을 나타낸다.
고형암은 T세포의 침투율이 낮고 침투한 T세포도 면역기능 활성이 억제되는 등 충분한 항암효과를 내기 어렵다.
현재까지 허가된 치료제가 혈액암에 한정돼있고, 진행 중인 연구도 고형암 분야의 성과는 미진한 상황이다.
GC녹십자셀은 지난해 3월 췌장암 카티 치료제 비임상시험에서 암세포 100% 사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을 통해 현지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