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60억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과 농공단지 입주 기업 33곳을 대상으로 자동화장비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38억원을 투입해 지역 신사업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융합 제품 상용화, 인력 양성, 규제 샌드박스 활용 등 ‘충북SW융합 클러스터 2.0’ 사업도 추진한다. 창업자금, 대출이자,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지원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22억원의 예산도 책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시책도 마련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3000만원 한도, 연 1%)과 정책·육성자금(5000만원 한도, 연 2%)을 지원하고,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100만~300만원의 버팀목자금을 투입한다.
상품 직거래 판매장 조성, 배송도우미·시장 매니저 지원, 화재공제 가입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 지역공동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등 경제 주체들과 소통해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