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날 강릉 오봉저수지를 시작으로 동해안 지역 주요 담수지를 직접 둘러보며, 동절기 결빙 예방과 함께 철저한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도내에는 총 19곳의 담수지가 결빙 방지 장치를 갖추었으며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동해안 지역에 8곳을 운용 중이다.
결빙 방지 장치는 겨울철 한파에도 담수지 물이 얼지 않도록 하고, 산림 헬기가 진화 용수를 수월하게 담수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고기연 본부장은 "강원 동해안 지역의 건조한 기후와 강풍은 대형산불 확산의 주원인이며 특히, 담수지 관리는 신속한 초동 진화 및 산불 확산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항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우선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