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폐선된 중앙선 단양군 구간(단성역∼죽령역 8.2㎞) 철도 부지를 개발할 민간사업 후보자로 '대명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명컨소시엄은 올해 국가철도공단과 출자회사를 설립해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에 착수한다.

대명컨소시엄은 2023년 상반기까지 340억원을 들여 이 일대에 레일바이크와 풍경 열차 등을 설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죽령 일원의 관광 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