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상차림도 온라인으로 '뚝딱'…간편식 제수용품 인기
명절 상차림을 간소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가정간편식(HMR) 제수용품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7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동그랑땡·떡갈비(355%), 모둠전(120%), 사골곰탕 등 국물류(50%) 등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SSG닷컴은 "가정간편식은 간단하게 굽거나 데우기만 하면 음식이 완성되는 편리함이 장점"이라며 "모둠전과 잡채 등 다양한 재료가 필요한 명절 음식을 간편식으로 만든 제품이 인기"라고 소개했다.

SSG닷컴은 오는 10일까지 전, 동그랑땡, 만두 등 가정간편식 제수용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연다.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도 설 명절을 앞두고 '수비드 소사태찜', '소고기육전과 모둠전', '소고기버섯듬뿍잡채', '매생이굴떡국' 등 4종을 출시했다.

이들 밀키트는 주요 재료가 모두 손질돼 있어 간편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달 18일까지 쿡킷 홈페이지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