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후 피부 괴사"…中 여배우, 부작용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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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위반금으로 한화 약 3억 4000만 원
지불해야 하는 상황
지불해야 하는 상황
중국 배우 가오리우(고류)가 성형 부작용으로 코가 괴사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막대한 위약금 내야 했고, 극단적인 선택 충동까지 느꼈다고 털어놨다.
가오리우는 지난 2일(현지시각) 웨이보를 통해 "친구 중 한 명이 코만 빼면 내 얼굴이 완벽하다며 광저우에 있는 한 병원을 소개해줬다. 그곳에서 지난해 10월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며 "수술로 나를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악몽이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괴사된 코 사진을 함께 게재하면서 "성형 후 코에 이상이 생겨 두 번의 피부 복원 수술을 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코 끝의 피부는 까맣게 변하면서 괴사했다"고 전했다.
가오리우는 "결국 치료를 위해 광저우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수술 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더라. 이는 나의 연예계 생활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가오리우는 코 수술 문제로 촬영 예정이었던 두 개의 드라마에 하차할 수밖에 없었고 밝히며 "실직으로 인해 40만 위안(한화 약 6920만 원)의 월급도 잃었다. 또 계약 위반금으로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4000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까지 직면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가오리우는 지난 2일(현지시각) 웨이보를 통해 "친구 중 한 명이 코만 빼면 내 얼굴이 완벽하다며 광저우에 있는 한 병원을 소개해줬다. 그곳에서 지난해 10월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며 "수술로 나를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악몽이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괴사된 코 사진을 함께 게재하면서 "성형 후 코에 이상이 생겨 두 번의 피부 복원 수술을 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코 끝의 피부는 까맣게 변하면서 괴사했다"고 전했다.
가오리우는 "결국 치료를 위해 광저우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수술 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더라. 이는 나의 연예계 생활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가오리우는 코 수술 문제로 촬영 예정이었던 두 개의 드라마에 하차할 수밖에 없었고 밝히며 "실직으로 인해 40만 위안(한화 약 6920만 원)의 월급도 잃었다. 또 계약 위반금으로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4000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까지 직면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