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조정 가능성 낮다…박스권 흐름 예상" -NH투자증권
다음 주 코스피가 박스권 횡보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그동안 주가지수 조정을 가져왔던 요인들이 진정되고 긍정적인 소식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스피가 재차 큰 폭으로 조정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스피가 가격 부담 때문에 단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가격 부담을 해소하는 시간을 거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음 주 코스피 밴드는 3,000~3,150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상승 요인은 "미국 경기 부양책, 공매도 금지 연장,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라면서도 "하락 요인은 밸류에이션"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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