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학도시 성장 견인'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출범
대전을 '글로벌 과학도시'로 견인할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이 4일 출범했다.

DISTEP은 '시민과 함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과학도시 대전'을 목표로, 대덕특구 과학기술을 지역 기업과 연계해 주는 등 지역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출연연구원 등에서 전문인력을 파견받았고, 전문 직원을 채용했다.

DISTEP은 연결·공유·융합·혁신 등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대덕특구의 자원을 지역에 연계하고, 개방형 혁신 글로벌 플랫폼 구축, 융합 혁신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열린 DISTEP 출범식에서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과학부시장을 임명했고, DISTEP을 출범시키는 등 과학도시로서 행정체계를 완성했다"며 "정부출연연구원 등의 연구 역량을 지역에 접목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을 이끌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