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음식을 전하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사진)을 서울 울산 인천 서산 증평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6월까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6만여 개의 도시락, 식품 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달하는 도시락과 식품 키트는 지역 영세 식당이나 사회적 기업에서 공급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까지 돕는다.

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치러지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