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는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2009학년도부터 13년 연속 등록금이 동결 또는 인하된다.

올해 신입생 입학금도 작년보다 49.8% 내린 11만5천원으로 책정했다.

원광대는 작년에 신입생 입학금을 전년도보다 33.6% 내린 바 있다.

원광대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조처"라며 "등록금 동결로 부족해지는 재정은 발전기금 확충 등으로 해결해 대학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