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사장 이상철)는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485억원(249건)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고 2일 밝혔다.

건설공사는 충북도립대 학생생활관 건립 등 1323억원(38건), 용역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감리용역 등 71억원(25건), 물품 구입 91억원(186건) 등이다. 올 하반기에는 647억원 규모의 청주 북이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발주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지역 제한입찰을 통해 도내 업체에 혜택을 부여하고 수의계약 시에도 지역 업체를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중증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상철 사장은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정된 사업이 조기발주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