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충남도청 꺾고 핸드볼리그 PO 진출…MVP는 하남시청 박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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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호크스가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는 1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날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2-19로 물리쳤다.

승점 24를 획득한 SK는 전날까지 승점 22로 공동 3위였던 하남시청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막차인 3위를 확정했다.

하남시청은 이날 SK보다 승점 1을 더 따내야 3위가 될 수 있었지만 첫 경기에서 상무에 25-27로 덜미를 잡히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113골을 넣어 득점 1위를 차지한 하남시청 박광순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팀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경기로 남자부 정규리그가 종료됐다.

정규리그 1위 두산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으며 2위 인천도시공사와 3위 SK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위 인천도시공사가 이기면 그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확정되고, 3위 SK가 승리하면 한 경기를 더 치러 그 경기에서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나간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9일, 2차전은 필요시 11일에 열린다.

◇ 1일 전적
▲ 남자부
상무(7승 13패) 27(10-12 17-13)25 하남시청(11승 9패)
두산(15승 1무 4패) 25(12-10 13-13)23 인천도시공사(12승 2무 6패)
SK(10승 4무 6패) 22(11-9 11-10)19 충남도청(1승 1무 18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