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옵티머스 제재심 18일 개최…"NH증권·예탁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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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오는 18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와 관련된 NH투자증권 등 금융회사들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이달 금감원 정기 제재심은 오는 4일, 18일, 25일 세 차례로 예정돼 있는데 절차 등을 고려할 때 옵티머스 관련 제재안은 18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해당 제재심은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라임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심과 유사하게 대심제 등 형식이 적용돼 수 차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또 대부분 라임 판매사 전, 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제제심이 중징계 결정을 내렸던 것을 볼 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등에게도 수위 높은 조치가 통보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NH투자증권, 예탁원 등은 이번 제재심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이달 금감원 정기 제재심은 오는 4일, 18일, 25일 세 차례로 예정돼 있는데 절차 등을 고려할 때 옵티머스 관련 제재안은 18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해당 제재심은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라임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심과 유사하게 대심제 등 형식이 적용돼 수 차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또 대부분 라임 판매사 전, 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제제심이 중징계 결정을 내렸던 것을 볼 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등에게도 수위 높은 조치가 통보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NH투자증권, 예탁원 등은 이번 제재심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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