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이란 핵합의 협상에 사우디 등 참여해야 한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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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 보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역내 국가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사우디 국영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아라비야 방송은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파리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란과의 대화는 엄격해질 것"이라며 "핵 협상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 지역의 동맹국들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과 경쟁 관계에 있는 사우디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JCPOA를 복원하는 협상을 한다면 사우디 등 이란 인접국들과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란은 2015년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과 핵 활동을 제한하고 IAEA의 핵사찰을 받는 대신 미국의 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JCPOA를 체결했었다.
/연합뉴스
알아라비야 방송은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파리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란과의 대화는 엄격해질 것"이라며 "핵 협상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 지역의 동맹국들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과 경쟁 관계에 있는 사우디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JCPOA를 복원하는 협상을 한다면 사우디 등 이란 인접국들과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란은 2015년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과 핵 활동을 제한하고 IAEA의 핵사찰을 받는 대신 미국의 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JCPOA를 체결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