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 항운노조 5일째 감염자…조합원 1만명 전수조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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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항운노조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환자는 2천711명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감천항에서 하역 작업을 해온 항운노조원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노조원 2명 접촉자로 분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는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일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노조원 26명과 가족 접촉자 8명, 지인 1명 등 누적 환자가 35명이 됐다.
감천지부 연쇄감염이 계속되자 부산시는 부산항운노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신항, 북항 등 여러 곳에 사업장을 둔 부산항운노조는 정조합원만 7천500명에 임시 조합원을 포함하면 1만명이 넘는다.
경남 직장 동료 간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n차 접촉한 1명도 추가 확진됐다.
15일 확진된 감염원인 불상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1명도 나왔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일일 브리핑에서 추가로 집계된 코로나19 환자와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전날 오후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환자는 2천711명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감천항에서 하역 작업을 해온 항운노조원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노조원 2명 접촉자로 분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는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일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노조원 26명과 가족 접촉자 8명, 지인 1명 등 누적 환자가 35명이 됐다.
감천지부 연쇄감염이 계속되자 부산시는 부산항운노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신항, 북항 등 여러 곳에 사업장을 둔 부산항운노조는 정조합원만 7천500명에 임시 조합원을 포함하면 1만명이 넘는다.
경남 직장 동료 간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n차 접촉한 1명도 추가 확진됐다.
15일 확진된 감염원인 불상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1명도 나왔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일일 브리핑에서 추가로 집계된 코로나19 환자와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