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건, "백신 부족사태 최소 10주 지속"…4월까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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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논의 연방정부·주지사회의 개최 제의…백신제조사도 초대
"유럽이 공평한 백신 물량 받도록 하는 방안 등 논의"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28일(현지시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는 앞으로 최소한 10주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소한 4월까지는 지금과 유사한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슈판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백신부족 사태가 지속하는 동안 백신접종과 관련, 별도의 연방정부·주지사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 현황과 목표, 앞으로의 계획, 유럽이 공평한 백신 물량을 받도록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회의에는 독일 내 제약업계와 백신 제조사들을 전문가 대담을 위해 초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제조사들은 회의에서 백신제조가 얼마나 복잡한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생산시설은 4주 만에 세워지지 않는다.
수개월 내에 세우는 데 성공한다면 그것도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백신의 질은 매우 좋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슈판 장관은 "이후 제약업계 내 어떤 협력이 이미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면, 우리가 어떤 부문에서 추가로 지원을 할 수 있을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표결을 거쳐 공동으로 행동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천55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는 900명을 상회했다.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명으로 지난 10월 29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 100명 아래로 내려갔다.
독일 정부는 이 수치를 5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이 공평한 백신 물량 받도록 하는 방안 등 논의"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28일(현지시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는 앞으로 최소한 10주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소한 4월까지는 지금과 유사한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슈판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백신부족 사태가 지속하는 동안 백신접종과 관련, 별도의 연방정부·주지사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 현황과 목표, 앞으로의 계획, 유럽이 공평한 백신 물량을 받도록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회의에는 독일 내 제약업계와 백신 제조사들을 전문가 대담을 위해 초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제조사들은 회의에서 백신제조가 얼마나 복잡한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생산시설은 4주 만에 세워지지 않는다.
수개월 내에 세우는 데 성공한다면 그것도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백신의 질은 매우 좋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슈판 장관은 "이후 제약업계 내 어떤 협력이 이미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면, 우리가 어떤 부문에서 추가로 지원을 할 수 있을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표결을 거쳐 공동으로 행동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천55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는 900명을 상회했다.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명으로 지난 10월 29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 100명 아래로 내려갔다.
독일 정부는 이 수치를 5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