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장병·가족 8명 코로나 확진…용산 자택대기령 해제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7명과 가족 1명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28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지난 11일에서 25일 사이 오산 미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5명은 입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의무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전용 격리 치료시설로 옮겨졌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677명으로 늘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전날까지 용산 미군기지에 내려진 '자택 대기령'은 이날 새벽 0시를 기해 해제됐다.

주한미군 장병·가족 8명 코로나 확진…용산 자택대기령 해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