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밀 누설' 경찰 간부 3명 중징계…정직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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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브로커에게 수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고위 간부가 정부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2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배봉길(59·경무관) 전 충북경찰청 1부장 등 경찰관 3명에 관한 징계를 의결했다.
배 경무관과 A(56·경무관) 전 울산경찰청 1부장은 정직 3개월, 대구경찰청 B 경정은 1계급 강등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배 경무관은 대구경찰청 2부장 재임 때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관한 수사내용을 보고받은 뒤 일부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A 경무관은 B 경정에게서 사건 관계자 개인정보가 담긴 첩보보고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작년 10월 배 경무관 등을 불구속기소 했다.
/연합뉴스
2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배봉길(59·경무관) 전 충북경찰청 1부장 등 경찰관 3명에 관한 징계를 의결했다.
배 경무관과 A(56·경무관) 전 울산경찰청 1부장은 정직 3개월, 대구경찰청 B 경정은 1계급 강등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배 경무관은 대구경찰청 2부장 재임 때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관한 수사내용을 보고받은 뒤 일부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A 경무관은 B 경정에게서 사건 관계자 개인정보가 담긴 첩보보고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작년 10월 배 경무관 등을 불구속기소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