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파생정보 총망라…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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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픈한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시장정보포털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증시 활황에 따라 증권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투자인구 증가로 합리적 투자문화 정착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양질의 시장데이터 공급과 함께 시장참여자가 증시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테이터 시스템을 지난 18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은 증권·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양질의 정보들을 누구나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인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에는 ▲ 지수, 주식, 증권상품, 채권, 파생상품, 일반상품 등의 통계 자료는 물론 ▲ 상장·공시 항목과 시세정보를 결합한 복합통계와 ▲ 관심이 많은 테마별 시각화통계 그리고 ▲ 거래정보, 기업분석정보 등의 투자지표와 시장동향보고서 등 정기·비정기간행물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우선 주요 특징으로는 그간 별도 사이트에 흩어져 있던 증권·파생상품 시장정보를 통합해 일목요연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국거래소는 설명했다.
실제, 그간 증권·파생상품 관련 시장정보는, 주식과 ETF 등의 가격·거래현황 등의 경우엔 `시장정보 사이트에서, 종목별 공매도 거래·잔고 현황 등은 공매도 종합포털에서, 상장기업 분석보고서 등은 `증권투자 정보포털`에 각각 산재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은 그간 여러 사이트로 나눠 제공됐던 통계데이터와 투자참고자료를 통합·재편해 원스톱으로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각종 시장정보 데이터의 시각화를 통해 투자자의 정보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도 주요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각종 수치 데이터를 도표와 그래프 등을 활용해 시각화함으로써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 구현했다고 거래소측은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 증가추세에 맞춰 모바일용 화면을 전면 재정비하고 관련 정보 컨텐츠를 다양화 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새로운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서 시장참여자들이 `묻지마`, `깜깜이` 투자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상황과 기업가치 등을 고려하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투자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볼 수 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수는 3,548만개로 지난 2019년말(2,936만개) 대비 증가했으며 개인투자자들의 일평균거래대금(코스피+코스닥) 역시도 17조6천억원으로 지난 2019년 6조원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거래소는 최근 증시 활황에 따라 증권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투자인구 증가로 합리적 투자문화 정착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양질의 시장데이터 공급과 함께 시장참여자가 증시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테이터 시스템을 지난 18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은 증권·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양질의 정보들을 누구나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인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에는 ▲ 지수, 주식, 증권상품, 채권, 파생상품, 일반상품 등의 통계 자료는 물론 ▲ 상장·공시 항목과 시세정보를 결합한 복합통계와 ▲ 관심이 많은 테마별 시각화통계 그리고 ▲ 거래정보, 기업분석정보 등의 투자지표와 시장동향보고서 등 정기·비정기간행물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우선 주요 특징으로는 그간 별도 사이트에 흩어져 있던 증권·파생상품 시장정보를 통합해 일목요연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국거래소는 설명했다.
실제, 그간 증권·파생상품 관련 시장정보는, 주식과 ETF 등의 가격·거래현황 등의 경우엔 `시장정보 사이트에서, 종목별 공매도 거래·잔고 현황 등은 공매도 종합포털에서, 상장기업 분석보고서 등은 `증권투자 정보포털`에 각각 산재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은 그간 여러 사이트로 나눠 제공됐던 통계데이터와 투자참고자료를 통합·재편해 원스톱으로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각종 시장정보 데이터의 시각화를 통해 투자자의 정보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도 주요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각종 수치 데이터를 도표와 그래프 등을 활용해 시각화함으로써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 구현했다고 거래소측은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 증가추세에 맞춰 모바일용 화면을 전면 재정비하고 관련 정보 컨텐츠를 다양화 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새로운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서 시장참여자들이 `묻지마`, `깜깜이` 투자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상황과 기업가치 등을 고려하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투자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볼 수 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수는 3,548만개로 지난 2019년말(2,936만개) 대비 증가했으며 개인투자자들의 일평균거래대금(코스피+코스닥) 역시도 17조6천억원으로 지난 2019년 6조원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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