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광주 TCS학교 관련 6명 양성…신규 확진 13명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IM선교회의 또 다른 교육시설인 광주 TCS학교와 관련해 경남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양산시 소재 IM선교회 관련 종교시설 종사자가 최근 광주 TCS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 종교시설 방문자 27명을 검사한 결과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광주 TCS학교 확진자 중 도내 소재 확진자도 10명으로 파악됐으나, 광주지역 확진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날 경남에서는 광주 TCS학교 관련 이외에도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6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4명, 거제 2명, 사천 1명이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직장동료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905명(입원 195명, 퇴원 1천702명, 사망 8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