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부산 부곡요양병원…나흘 만에 41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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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선교회 관련 부산 출신 확진자는 8명
최근 지역 감염 유형은 가족 간 감염 가장 많아 부산 부곡요양병원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무섭다.
환자·종사자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전체 확진자 수는 41명이 됐다.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IM 선교회 관련 대전 IEM국제학교 확진자 100여 명 중 부산 출신은 8명이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4명, 26일 오전 27명 등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천618명이라고 밝혔다.
23일 요양병원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간병인 1명이 확진된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는 24일 10명, 25일 16명에 이어 이날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흘 만에 41명이 감염됐는데 환자 26명, 간병인·간호사 등 종사자 14명, 간병인 가족 1명이었다.
병원 3층에서만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다른 층으로 감염을 막기 위해 정기 추적검사와 병원 전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이다.
66명이 집단감염됐던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는 환자 221명과 직원 148명 정기 추적검사에서 환자 1명이 확진돼 코호트 격리 조치가 연장됐다.
이 요양병원은 이날 검사에서 확진자가 없으면 코호트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었다.
특히 2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요양병원 10층 병동에서 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구 항만 관련 A, B 사업장의 접촉자 조사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두 사업장의 교차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그 외 가족이나 직장 동료 간 감염 사례가 다수 있었고 해외 입국 확진자 1명,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인 확진자 5명이 나왔다.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 127명 중 부산 출신 확진자는 8명이었고, 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부산시는 IEM국제학교 집단감염 이후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부산에 기숙형 1곳을 포함해 12곳의 비인가 교육시설을 확인했다.
이 중 6곳은 방학 중, 나머지 6곳은 운영 중이다.
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 시설들이 비인가 시설인지, 종교시설인지 결정 나는 대로 방역수칙 지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1주일(19∼25일) 부산 확진자 수는 155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21.7명, 감염재생산지수는 0.65였다.
지역감염이 152명으로 대부분이었고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환자는 21%인 32명이었다.
접촉 감염자 120명 중 가족 간 감염이 55명(45.8%)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관 감염 25명(20.8%), 다중이용시설 감염(16명), 직장 내 감염(10명), 종교시설 감염(9명), 지인 간 감염(5명) 순이었다.
/연합뉴스
최근 지역 감염 유형은 가족 간 감염 가장 많아 부산 부곡요양병원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무섭다.
환자·종사자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전체 확진자 수는 41명이 됐다.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IM 선교회 관련 대전 IEM국제학교 확진자 100여 명 중 부산 출신은 8명이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4명, 26일 오전 27명 등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천618명이라고 밝혔다.
23일 요양병원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간병인 1명이 확진된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는 24일 10명, 25일 16명에 이어 이날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흘 만에 41명이 감염됐는데 환자 26명, 간병인·간호사 등 종사자 14명, 간병인 가족 1명이었다.
병원 3층에서만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다른 층으로 감염을 막기 위해 정기 추적검사와 병원 전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이다.
66명이 집단감염됐던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는 환자 221명과 직원 148명 정기 추적검사에서 환자 1명이 확진돼 코호트 격리 조치가 연장됐다.
이 요양병원은 이날 검사에서 확진자가 없으면 코호트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었다.
특히 2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요양병원 10층 병동에서 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구 항만 관련 A, B 사업장의 접촉자 조사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두 사업장의 교차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그 외 가족이나 직장 동료 간 감염 사례가 다수 있었고 해외 입국 확진자 1명,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인 확진자 5명이 나왔다.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 127명 중 부산 출신 확진자는 8명이었고, 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부산시는 IEM국제학교 집단감염 이후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부산에 기숙형 1곳을 포함해 12곳의 비인가 교육시설을 확인했다.
이 중 6곳은 방학 중, 나머지 6곳은 운영 중이다.
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 시설들이 비인가 시설인지, 종교시설인지 결정 나는 대로 방역수칙 지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1주일(19∼25일) 부산 확진자 수는 155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21.7명, 감염재생산지수는 0.65였다.
지역감염이 152명으로 대부분이었고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환자는 21%인 32명이었다.
접촉 감염자 120명 중 가족 간 감염이 55명(45.8%)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관 감염 25명(20.8%), 다중이용시설 감염(16명), 직장 내 감염(10명), 종교시설 감염(9명), 지인 간 감염(5명) 순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