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육아 지원 공간인 '마더센터 아이랑'에 예비 부모와 신생아기 가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발기·손싸개 등 신생아용품 만들기, 신생아기 부모를 위한 양육 코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아이랑' 4개소에서 진행한다.

당분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 전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은 기존 대학동점, 난향점, 낙성대점에 이어 지난해 12월 서울시 열린육아방 사업과 연계한 보라매점을 추가해 현재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앞으로 구는 2022년까지 추가 공간을 확보해 총 6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육아의 첫걸음을 딛는 신생아기 부모를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