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PER(주가수익비율)은 역사적 하단에 머물러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북미 고객사 출하량 증가(7.8%)와 적자사업부인 LED 사업부 사업 중단 등을 고려하면 LG이노텍의 실적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1.2% 늘어난 7,5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올해 실적을 고려한 PER은 11.7배 수준이다.

이는 2018년(12.5배)과 2019년(32.4배), 지난해(21.6배)보다 낮다.
"LG이노텍, 실적은 역대 최대인데 주가는 저평가" - NH투자증권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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