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부산세관인에 대마초 밀수 적발 양창규 행정관
부산본부세관은 양창규 관세 행정관을 올해 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창규 관세 행정관은 우범국에서 반입되는 해상수입 화물에 대해 실효성 있는 마약 검사시스템을 구축, 필리핀에서 반입된 개인 수입 화물에서 대마초 3.8kg을 적발하는 데 기여했다.

부산 세관은 또 업무 분야별 우수 직원도 시상했다.

심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김재돈 관세 행정관은 백화점 판매용 수입 물품에 대한 특수관계자 간 거래가격 사전심사에서 적극적인 자료 수집과 납세자와 상호 협력으로 자발적인 수정신고로 세수 증대와 기업 경영 안정성 확보를 지원했다.

조사 분야 유공자로 뽑힌 김태현 관세 행정관은 해외 유령회사를 이용해 의류 해외 임가공 과정에 원부자재 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재산을 빼돌리고, 일부를 중국 조선족 명의 국내 계좌를 이용해 자금 세탁한 후 국내로 반입한 의류업체를 적발했다.

감시 분야 우수 조지훈 관세 행정관은 선박에 적재된 선용품에 대한 패턴 분석과 관련 자료 분석, 현장 현품확인 등을 통해 식료품(5억원 상당), 고가 양주(3억원 상당) 등 외국 선용품을 국내로 밀반입한 업체를 적발했다.

적극 행정 분야 우수 이은희, 박은주 관세 행정관은 납세자 보호 위원회 심의를 거쳐 과다 납부한 세액에 대해 납세자가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행정을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