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내달 10일 미디어 콘서트 '포에틱 컬러스'
롯데문화재단 '무관중 온라인' 지원 사업 선정 4개팀 공연

▲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로맨틱 윈터' = KBS교향악단이 다음 달 4일 오후 8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로맨틱 윈터'(Romantic Winter)를 주제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문화소식] KBS교향악단, 멘데스·재키브와 올해 첫 정기연주회
스페인 출신 안토니오 멘데스가 지휘하며,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가 협연한다.

재키브는 피천득 시인의 외손자다.

두 사람은 최근 입국해 2주 자가격리 중이다.

KBS교향악단은 슈만의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와 '교향곡 3번 '나인',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 국립합창단, 다음 달 10일 '포에틱 컬러스' = 국립합창단이 다음 달 10일 오후 7시에 국립합창단 네이버TV를 통해 미디어 콘서트 '포에틱 컬러스'(Poetic Colors)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녹화 영상을 유료 공개하는 방식이다.

[문화소식] KBS교향악단, 멘데스·재키브와 올해 첫 정기연주회
김영랑·김소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로 작곡한 합창 음악을 미디어 아트·조명 예술과 결합한 영상예술 콘텐츠다.

윤의중 지휘로 무언으로 오는 봄, 내 마음 아실이, 바다로 가자, 끝없이 강물이 흐르네 등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임선혜와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첼리스트 문태국, 더블베이시스트 이동혁, 퍼커셔니스트 오태형, 팀파니스트 박진명 등이 출연한다.

▲ 롯데문화재단 '무관중 온라인' 4개팀 공연 = 롯데문화재단은 무관중 온라인 지원 사업 '뮤직 킵스 고잉'(Music Keeps Going)의 5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4개 팀 공연을 다음 달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문화소식] KBS교향악단, 멘데스·재키브와 올해 첫 정기연주회
사업에 선정된 이들은 기본 대관료의 70% 지원, 온라인 홍보물 무상 제작, 공연 영상 제공, 언론홍보 등 혜택을 받는다.

오르가니스트 전지희·소프라노 이한나(15일), 오르가니스트 남에셀(23일), 트리오 '클랑아이넨'(25일), 피아니스트 정소영(26일) 등 순이다.

공연은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며, 녹화 영상은 추후 롯데콘서트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