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와 구로구 디큐브시티 업무시설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서울오피스포트폴리오부동산투자신탁'(이하 펀드)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는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 건물(전체면적 8만400.8㎡)로, CJ제일제당과 CJ ENM이 전체면적의 98.5%를 사용한다.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디큐브시티는 백화점·호텔·업무시설·아트센터가 함께 있는 복합시설로, 펀드가 전체면적 22만9천988㎡ 중 4만2389㎡(지상 9∼25층)에 해당하는 업무시설에 투자한다.

2023년 5월까지 대성산업가스가 임차인 유치와 건물 관리를 책임진다.

두 시설에 투자하는 1종 수익증권을 주요 자산으로 편입해 투자 위험을 줄였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1종 수익증권은 2·3종 수익증권보다 배당금을 먼저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원본 손실에 대한 부담은 2·3종 수익증권이 우선해서 진다.

모집규모는 약 581억원이며, 28일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증시신상품] 한투운용, 서울오피스 부동산펀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