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 의원은 25일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를 찾아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는 "소득이 없어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재산세를 줄이겠다"며 60∼65세 10%, 65∼70세 30%, 70세 이상 50% 재산세 감면을 공약했다.
이외에도 시니어 주차장 보급, 어르신 대상 순회진료 버스, 어르신 일자리 발굴, 경로당 도우미·봉사자 알선, 어르신 낙상사고 방지 대책 등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나 전 의원은 백신 보관·유통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판교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자체 백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전날 용산 서울노인회를 찾아 공약 보따리를 풀었다.
노인회 관계자들은 지은 지 50년이 넘은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관을 신축하고, 지역별 경로당 회장과 총무에게 사회공헌수당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회관 신축, 경로당 중식 지원확대, 각지 경로당 회장·총무 사회공헌 수당 신설 외에도 대한노인회가 법정단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은 양천구에서 배달대행업체 기사들과 만나 이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의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