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 머리, 2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앤디 머리(34·영국)가 2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불참한다.
AP통신은 "머리가 호주오픈 출전에 필요한 2주 자가 격리 기간을 맞출 수 없게 되면서 올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23일 보도했다.
머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사실이 알려졌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다섯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친 머리는 "호주 테니스협회와 호주오픈에 나갈 방안을 논의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노력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월 8일 개막하는 올해 호주오픈에 출전하려면 2주 자가 격리 기간을 고려해 아무리 늦어도 25일에는 호주에 도착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머리는 날짜에 맞춰 호주행 비행기를 타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결국 올해 호주오픈을 건너뛰게 됐다.
머리는 2012년 US오픈, 2013년과 2016년 윔블던 등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선수다.
2016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으나 최근 부상 등으로 고전하며 현재 순위는 123위다.
/연합뉴스
AP통신은 "머리가 호주오픈 출전에 필요한 2주 자가 격리 기간을 맞출 수 없게 되면서 올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23일 보도했다.
머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사실이 알려졌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다섯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친 머리는 "호주 테니스협회와 호주오픈에 나갈 방안을 논의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노력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월 8일 개막하는 올해 호주오픈에 출전하려면 2주 자가 격리 기간을 고려해 아무리 늦어도 25일에는 호주에 도착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머리는 날짜에 맞춰 호주행 비행기를 타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결국 올해 호주오픈을 건너뛰게 됐다.
머리는 2012년 US오픈, 2013년과 2016년 윔블던 등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선수다.
2016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으나 최근 부상 등으로 고전하며 현재 순위는 123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