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프로듀싱 '아임 낫 쿨'…"'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 외치는 곡"
컴백 미뤘던 현아, 자신감·솔직함 채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건강 문제로 컴백을 미뤘던 가수 현아가 다시금 자신감으로 채운 새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22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현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아임 낫 쿨'(I'm Not Cool)을 발매한다.

현아의 컴백은 2019년 11월 발표한 '플라워 샤워'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현아는 지난해 8월 싱글 '굿 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 등 건강이 악화해 곡 발매와 활동을 잠정 연기했다.

다시 돌아오는 현아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앨범에 녹였다.

그는 새 앨범 콘셉트 비디오에서 대중들의 무수한 시선 속에 살아가는 자신에 대해 짧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새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도 무대 위 화려해 보이는 현아가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는 곡이다.

소속사 수장인 싸이가 프로듀싱했고 현아와 싸이, 연인 던(DAWN)이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현아의 가장 가까운 음악적 동료이기도 한 던은 '파티, 필, 러브'(Party, Feel, Love)에도 작사, 작곡 및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굿 걸', '쇼윈도', '플라워 샤워'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현아는 자신의 SNS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정말 많은 사랑을 느꼈다"며 "이렇게 재미있고 또 감격스러운 적은 처음이라 48시간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많이 울 뻔했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