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의 공모가가 3만2천원으로 결정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19~20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3만2천원으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819.76대 1을 기록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 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면서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항체신약 시장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오는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2월 초 코스피에 상장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회사로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가 3만2천원 결정…25~26일 청약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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