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달성과 무역 규모 1조 달러 회복을 통한 수출과 경제 반등의 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과 역량을 결집해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호흡 치료 토탈 솔루션 기업인 멕아이씨에스를 방문해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기업은 2006년 인공호흡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꾸준히 시장을 개척해왔다.

지난해에는 수출액 4500만 달러를 달성하며 2019년에 비해 8.6배 성장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핵심 방역물품인 인공호흡기 500여대를 국내 병원에 공급하기도 했다.

성 장관은 "K-방역 선전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최전선에서 자리를 지켜준 기업인, 근로자분들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사업화, 투자 등에서 발생하는 기업 고충 지원을 위한 `민간투자애로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민관 협력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는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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