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초만에 1500만원치 훔쳐"…서울서 금은방 턴 3인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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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귀금속, 금고에 보관 피해 줄여
경찰 "특수절도 혐의 적용할 수 있을 것"
경찰 "특수절도 혐의 적용할 수 있을 것"
서울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검은색 옷과 모자 차림으로 관악구 소재 한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한 뒤 진열대의 귀금속들을 가방에 담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8초에 불과했다.
사설 경비업체가 침입 사실을 인지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들은 이미 달아난 후였다. 이들이 28초 동안 황급히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은 금은방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들은 모조 금과 14K 금품 등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고, 순금 등 고가의 귀금속은 금고에 보관돼 있어 피해를 줄였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서울 관악경찰서는 1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검은색 옷과 모자 차림으로 관악구 소재 한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한 뒤 진열대의 귀금속들을 가방에 담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8초에 불과했다.
사설 경비업체가 침입 사실을 인지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들은 이미 달아난 후였다. 이들이 28초 동안 황급히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은 금은방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들은 모조 금과 14K 금품 등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고, 순금 등 고가의 귀금속은 금고에 보관돼 있어 피해를 줄였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