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숭인동 청년주택 수주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21일 부동산 개발회사 '청계로벤하임'과 165억원 규모의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청년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 일환이다.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에 연면적 2577평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23개월이다.

숭인동 청년주택은 139세대(원룸형 55세대, 투룸형 84세대)로 구성된다. 외부 마감재를 적벽돌을 사용해 지역적 특색을 살렸다. 청년 주거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편의를 고려해 건설될 예정이다.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은 지난달 130억원 규모의 영등포구 신길동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숭인동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달아 공동주택 시공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건축주의 사업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시공을 제안하는 등 수주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