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CSR 지도 변화... 맘스터치·매일유업·하이트진로 등 외식유통업계 선한 영향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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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와 폭우, 홍수, 한파 등의 자연재해, 경기침체 등 3중고로 외식·유통업계도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몇몇 기업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복지 사각 지대의 취약계층을 돕는 CSR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기부나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당 기업의 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활동으로 임직원 또는 해당 브랜드의 소비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변모하는 추세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약 200여개 매장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원 대상 매장의 제품을 본사가 직접 매입하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단체, 기관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전국 약 4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양로원, 장애인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모자원 등), 약 100여개의 병원·보건소·소방서 등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소방대원 등 총 980곳의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에 도움과 후원의 손길이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어려움을 겪는 맘스터치 가맹점과 고통분담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공헌한 상생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원 대상자가 된 맘스터치 매장의 점주들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들을 전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이 외에도 어려움을 겪고있는 결식 계층을 후원하여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서울시로부터 `서울시장상` 표창을 받았으며, 강동구청 `코로나 19 우수 기부자` 표창과 강동구의회 의장상, 밀알복지재단 감사패 등을 받았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면서, `상생`하는 기업 철학을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매일유업은 유제품 제조 및 유통의 강점을 살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2016년부터 참여해오다 지난해 6월부터는 자사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의 1%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에 후원하기로 했다. 제품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읽으면 제품 구매, 개인 후원이 가능한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최근에는 `소잘라떼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론칭해 한정판 제품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팩이 자동으로 기부되도록 했다. 현재 매일유업 가정배달 대리점 16개와 배달원 180여 명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오픈, 해당 매장의 수익금과 해당 매장 공간을 청년 창업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제품 판매액 중 일부 금액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청년창업문화지원에 사용하고 해당 공간에서 창업 희망자들과 함께 하는 강연이나 세미나 등의 창업 관련 행사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중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을 광주광역시에 오픈한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지난해 5월 경남 창원시에 오픈한 `빵그레 1호점`은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카페 운영 경험을 쌓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한 관리비 지원,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본사와 패밀리(가맹점)가 함께 역할을 분담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치킨릴레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에서 신선육을 지원하면 패밀리가 치킨을 조리해 지역 내 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눠주고 있다.
SPC그룹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직접 응원 댓글을 달거나 SNS에 공유하면 SPC행복한재단이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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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단순 기부나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당 기업의 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활동으로 임직원 또는 해당 브랜드의 소비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변모하는 추세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약 200여개 매장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원 대상 매장의 제품을 본사가 직접 매입하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단체, 기관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전국 약 4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양로원, 장애인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모자원 등), 약 100여개의 병원·보건소·소방서 등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소방대원 등 총 980곳의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에 도움과 후원의 손길이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어려움을 겪는 맘스터치 가맹점과 고통분담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공헌한 상생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원 대상자가 된 맘스터치 매장의 점주들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들을 전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이 외에도 어려움을 겪고있는 결식 계층을 후원하여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서울시로부터 `서울시장상` 표창을 받았으며, 강동구청 `코로나 19 우수 기부자` 표창과 강동구의회 의장상, 밀알복지재단 감사패 등을 받았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면서, `상생`하는 기업 철학을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매일유업은 유제품 제조 및 유통의 강점을 살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2016년부터 참여해오다 지난해 6월부터는 자사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의 1%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에 후원하기로 했다. 제품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읽으면 제품 구매, 개인 후원이 가능한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최근에는 `소잘라떼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론칭해 한정판 제품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팩이 자동으로 기부되도록 했다. 현재 매일유업 가정배달 대리점 16개와 배달원 180여 명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오픈, 해당 매장의 수익금과 해당 매장 공간을 청년 창업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제품 판매액 중 일부 금액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청년창업문화지원에 사용하고 해당 공간에서 창업 희망자들과 함께 하는 강연이나 세미나 등의 창업 관련 행사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중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을 광주광역시에 오픈한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지난해 5월 경남 창원시에 오픈한 `빵그레 1호점`은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카페 운영 경험을 쌓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한 관리비 지원,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본사와 패밀리(가맹점)가 함께 역할을 분담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치킨릴레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에서 신선육을 지원하면 패밀리가 치킨을 조리해 지역 내 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눠주고 있다.
SPC그룹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직접 응원 댓글을 달거나 SNS에 공유하면 SPC행복한재단이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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