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끝까지 '차이나 때리기'…중국산 드론 퇴출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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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명령 서명…정부 기관에 "안보에 위협되는지 평가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직전에 둔 18일(현지시간) 중국산 드론이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모든 정부 기관에 중국산 드론의 안보 위협을 평가하고, 정부 항공 명단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연방 정부가 소유·운용·관리하는 모든 무인항공시스템(UAS)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임기 막판까지도 중국 때리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이달 14일 중국 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CNOOC) 등을, 국방부는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 등을 각각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상무부는 지난달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인 중국 SZ DJI 테크놀로지 등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 상무부는 DJI를 상대로 유전자 수집 및 분석, 첨단감시 기술 악용을 통한 중국 내 광범위한 인권 유린 혐의를 제기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모든 정부 기관에 중국산 드론의 안보 위협을 평가하고, 정부 항공 명단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연방 정부가 소유·운용·관리하는 모든 무인항공시스템(UAS)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임기 막판까지도 중국 때리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이달 14일 중국 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CNOOC) 등을, 국방부는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 등을 각각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상무부는 지난달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인 중국 SZ DJI 테크놀로지 등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 상무부는 DJI를 상대로 유전자 수집 및 분석, 첨단감시 기술 악용을 통한 중국 내 광범위한 인권 유린 혐의를 제기했다.
/연합뉴스